[기동민 의원] <br />선거법 합의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분명히 약속했습니다. 작년 12월15일 날 5당 원내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서 적극 검토한다. 그리고 1월 달에 선거구제에 대해서 합의처리한다. 이게 합의 정신이었어요. <br /> <br />여러분들 그동안 뭐하셨습니까? 아무런 의견도 내지 않으셨어요. 3월 초에 자유한국당의 장문이라고 나온 것이 나경원 원내대표가 비례대표 출신인데 비례대표 다 없애겠다. 그리고 300명의 정원을 10% 감축해서 270명을 만들겠다. <br /> <br />그러면 여러분들이 그렇게 주장해 왔던 정신, 12월 15일날 작년에 합의했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검토한다, 이걸 스스로 부정하시는 겁니다. 스스로 합의해 놓고 스스로 부정해 놓고 스스로 만들어놓고 스스로 어기고. 이런 걸 반복하고 있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그래서 국회선진화법에 따라서 패스트트랙을 부득이하게 추진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겁니다. 패스트트랙을 추진하면 그러면 4당이 합의했기 때문에 그대로 밀어붙일 것이냐. 그렇지 않고 여러분과 논의하겠다고 그러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이 법안을 상정해서 통과시키는 순간 그 다음 순간부터 여러분들과 충분히 합의하고 논의하겠습니다. 선거구제를 그렇게 지고지순한 가치로 생각하신다면, 그렇게 관심이 많으시다면 제발 대화의 협상 테이블로 나오세요. 여러분들 속내를 좀 털어놔주세요. <br /> <br />그리고 시대가 원하고 있는 선거구제 개편이 무엇인지 국민들이 진심으로 원하고 있는 선거구제가 무엇인지 왜 토론하지 못합니까? 한마디로 토론하지 않다가 패스트트랙을 추진하니까 헌법을 파기했다, 독재를 타도하자? 국민들이 웃습니다. <br /> <br />독재 후예가 누구인지 헌법을 파기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국민들이 버젓히 눈뜨고 보고 있는데 그것을 말도 안 되는 구호를 국회 한복판에서 외치고 있습니까? 제발 냉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이성을 회복하셔서 정상적인 토론이 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 진행 절차 더 이상 방해하지 마시고 잘 추진될 수 있도록, 합의처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것이 근간이 돼서 정말 자유한국당까지 포함해서 5당이 합의해서 처리할 수 있는 그런 전기를 만드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고 적극적인 대화의 장을 걸어나오는 것을 망설이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. 이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42923324653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